[해외구매대행#5] 배송비 설정 시 꼭 부피무게를 고려하라
해외구매대행 또는 해외직구 시 한번쯤은 겪는 부피무게로 인한 배송비 폭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전 이야기에도 말했듯이 첫 주문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등록할 당시에는 부피무게에 대해
전~~~~~~~혀 듣도 보도 못한 단어였다.
그래서 제품의 무게로만 배송비를 책정하여 제품가격에 녹여 등록을 했다.
사실 난 해외구매대행을 하기 전까지 직구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모두 아내가 했을 뿐 내가 해본적이 없다.
해봤다라고 한다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배송 받는 정도?
그렇다 보니 배대지를 어디를 사용해야하며, 어떻게 이용하는가하며,
배송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전혀 모르는 초보 중에 개초보였다.
그래서 첫 주문고객의 제품은 정말 가벼운 제품이라 배송비를 크게 책정하지 않았고
처음 등록하는 제품들은 뭣도 모르고 마진을 높게 잡았기 떄문에
"오예 아싸 마진 겁나 남네 ㅋㅋ 개이득 크킄크"
아내한테 자랑하고 속으로 기뻐하고 입꼬리가 하늘을 승천하며
첫주문부터 이게 무슨 횡재냐며 좋아했다.
그렇게 현지사이트에서 주문을 끝내고 배대지에 제품을 등록하고 너무 신나하며 몇일을 보냈던 것 같다.
앞으로 주문이 많이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에 배대지에 10만원이나 예치금을 넣어 놓기도 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나고 주문제품이 배대지에 도착한 후에 내 예치금이 반이상이 날라간 것을 확인했고
이게 뭔일이가 싶은 마음에 배송비 결제내역을 찾아보니
이게 뭐여................
당시 실제 책정된 무게이다.
실무게는 14.3파운드지만 부피무게는 47.1파운드........
다행히 이 배대지는 부피무게를 50% 할인해주는 곳이라 실제 적용 부피무게는 24파운드
24파운드로 얼마였느냐....
사업자 요금으로 적용해서 24파운드 요금이 대략 6만2천원이나 나왔다.
미쳤지.. 50% 부피무게 할인 안해줬더라면 도대체 얼마의 배송비가 나왔을지 상상이나 되겠는가?!
그렇게 내 마진은 땅속 깊숙히 고꾸라 졌다.
개이득? 개이득은 무슨 개이득 ㅠㅠ
© PublicDomainPictures, 출처 Pixabay
마진을 높게 잡지 않았더라면 그 손해는 더욱 커졌을 것이다.
이제 부피무게에 대해 알아보고 두번 다시 실수하지 말자!
미국의 경우 부피무게 측정법이 인치 기준이기떄문에 아래 공식을 적용한다.
가로 X 세로 X 높이 (인치) / 166
중국, 일본의 경우에는 아래 공식을 적용한다
가로 X 세로 X 높이(cm) / 5000
유럽은 아래 공식을 적용한다
가로 X 세로 X 높이(cm) / 6000
출처 : 뉴욕걸즈
제품을 소싱하고 배송비를 책정할 때는 꼭 제품이 가볍다 할지라도
꼭 그 제품의 갯수와 크기를 고려하여 배송비를 책정해야한다.
안그러면 나처럼 배송비 폭탄을 맞고 첫주문부터 마이너스 나는 상황이 발생할테니......
그런데 난 이런상황이었음에도 첫주문이라고 좋다고 고객께 배송이 완료되고난 후에도 커피 기프티콘을 보냈다.
이러니 아내가 뭐라할만도 하지...ㅎ
배대지마다 부피무게를 할인해주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할인을 해줘도 대략 20 ~ 70% 까지 할인율이 배대지마다 다르고,
기본 무게 배송비도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저렴한 배대지를 고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마진을 조금이라도 더 남기려면 열심히 발품팔아 좋은 배대지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포스팅은 배대지 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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